[울산/율리] 문수산국수집(울산맛집/울산국수맛집)

문수산국수집  웨이팅

울산 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문수산 국수집.
주변에서 국수도 맛있는데 전 굽는 기술도 수준급이라고 밀가루 반죽 없이 잘 굽기 힘들다며 칭찬을 해서 먹어보러 갔다
갔는데 앞에 대기만 10팀이 넘게 있었다
30분 넘게 기다리고 드디어 앉았는데
뒤이어 나오는 밑반찬은 단출했다
김치, 무생채.

'메인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인 것인가?'라고 생각했다

 

국수

또 10분 이상을 기다리니 국수가 나왔다
위에서 찍어주고 비스듬히 해서 찍어주고 국수를 좋아해서 그런지 국수 위에 고명마저 예뻤다

국수 다시물 부터 먹으니 입 안에서 감칠맛이 폭발했다
국수 다시물은 김해에 있는 내 최애 국숫집인 대동할매국수와 비슷한 감칠맛 폭발하는 육수였다.
김해에 있어서 가족들과 언제 가려나 하고 못 데려갔는데 그 국수집과 비슷해서 굳이 김해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다.

 

부추전

국수를 다 먹어갈 쯤 부추전이 나왔다.
부추전은 밀가루 반죽도 적은데 어떻게 이렇게 부쳤을까 싶을 정도였다
맛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밀가루의 바삭함을 더 좋아해서 부추전은 괜찮은 정도였다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생각날 국수 맛이다
개인적으로 심심한 집밥 같은 맛을 좋아하는데 간혹 이렇게 감칠맛 폭발하는 맛이 그리워질 때가 있을 거 같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고 맛집은 맛집이다.

국수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하다  :)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