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의 쓱쓱 써내려가는 일상 :)

5월 30일부터 크리논겔을 넣지 않았더니 6월 2일에 생리를 시작했다.임신 검사가 6월 3일이었는데 딱 병원 가는 날에 생리를 시작해서 바로 시험관 5차가 시작되었다.보건소에 가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 통지서 2회 차 서류를 받았다. 이번에는 체외수정 시술종류에 상관없이 시술 20회를 지원한다고 한다.동결만 진행하는 나로서는 체외수정 칸막이가 정해져 있는게 아쉬웠는데 이렇게 정책이 바뀌어서 다행인 것 같다  2024.06.03. 월. 시험관 5차 생리 후 첫 진료이번에도 배란 유도제를 처방받았고 화요일부터 먹기로 했다. 비임신이 확실하지만 피검사를 하고 집으로 갔다. 역시나 비임신.다음 주 월요일에 또 병원을 가기로 했다. 2024.06.10. 월. 시험관 5차 2번째 진료질초음파를 받고 아직 난자..

4월 29일에 생리주사를 맞고 6일째되는 날에 생리를 시작했다. 생리를 빨리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늘 똑같듯이 생리 2~3일째 병원을 갔다. 원래라면 6일에 가야하지만 대체 공휴일이기도 했고 5월 7일에 방문하기로 했다. 2024.05.07. 화. 생리 후 첫 진료첫 진료때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를 들고 가야한다. 지난 차수에 이식을 하지 않아서 시술비를 지원받은 금액을 사비로 결제 하고 돌려받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가 있어서 그걸 다시 들고 갔다. 지난번에 배란유도제로 브레트라정을 처방받았는데 난소낭종이 생기고 난자가 제대로 크지 않아서 그런지 크로미펜으로 약처방이 바꼈다. 클로미펜은 시신경염 등 시각장애와 관련된 부작용이 있어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부작용 없는 약이 뭐가 있을까 ..

* 5일 배양 3등급 배아 VS 3일 배양 2등급 배아 * 5일 배양 3등급 배아와 3일 배양 2등급 배아 중 어떤 것을 이식할지 선택을 해야 해서구글링을 해봤다. 결론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다. 배아가 5일 동안 버텼다는 것은 건강하다는 것인데 3등급이라도 5일 동안 자란 배아는 임신이 되어 잘 자랄 확률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5일 배양을 하면서 등급이 낮아지는 배아가 있어서 그런 경우에는 3일 배양이면서 등급이 높은 배아가 임신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같은 등급이라면 3일 배양보단 5일 동안 배양한 배아가 좋겠지만 5일 배양 3등급 배아와 3일 배양 2등급 배아의 경우에는 사람마다 임신될 가능성이 다르다고 한다. 내 몸이 배아를 잘 키울 수 있는 몸이라면 3일 배양이면서 등급이 높은 배아가 좋겠..

2024.03.05. 화. 난자 채취(비용 : 정자 해동비 : 36,670원, 수술비 174,750원, 약값 8,090원)10일 동안 맞았던 주사가 끝나고 드디어 난자 채취를 하는 날이다 도착해서 안내문을 주시고 수술 관련 설명을 해주셨다. 난자 채취 수술 관련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 [시험관/난자,정자채취] 난자,정자채취(마마파파&베이비산부인과)시험관 시술 과정 1. [시험관/산전검사] 울산남구보건소 신혼부부 건강검진/예비엄마 엽산제 지원 2. [시험관/난임병원 상담] 난임진단서/사실혼 결정서 받기(마마파파&베이비 산부인과 상담) 3. [ssukssuks.tistory.com 아침에 9시 정도에 도착해서 2시간 정도 대기 후에 수술을 시작했다. 수술 후 3시간 정도 대기하다가 거즈를 빼..

24.02.23. 목. 과배란 주사 시작 다시 과배란 주사가 시작됐다. 시험관 1차의 과배란 시 나왔던 배아 2개를 쓰고 1개는 폐기되어 다시 과배란 주사를 시작했다. 주사 일정은 작년에 8일 동안 맞았던 것과 달리 10일 동안 맞았다. 보통 10~14일 정도 주사를 맞는다고 하니 다른 사람과 비슷해진 것 같았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지난 번과 달리 난자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영양제를 먹었다.주사2/23(금)2/24(토)2/25(일)2/26(월)2/27(화)2/28(수)2/29(목)3/1(금)3/2(토)3/3(일)고날에프150150150150150150150150150150가니레버 /////데카펩틸 /오비드렐 /초음파(진료) O O O 아래는 시험관 1차의 과배란 주사 관련 내용이 정리된 글이니 궁금하다면 ..

24.02.22. 목. 시험관 3차 시작.시험관 3차가 시작됐다. 시험관 차수가 3차 4차까지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새 시험관 3차가 되었다. 생리하고 2~3일째 내원하면 그때부터 다시 과배란을 위한 주사를 맞기로 해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 통지서를 들고 마마파파로 향했다. 주변 간호사 친구나 엄친딸이 다 원장님한테 진료를 받았다고 해서 원장님으로 담당 선생님을 바꿨다. 원장님이 설명도 거의 안하고 안 물어보면 일정 말고는 얘기를 안 한다고 했는데 역시나 들은 그대로였다. 들어가자마자 질초음파를 보고, 다시 잘해보자는 얘기만 하고 다음 일정을 잡고 원장님 방에서 나왔다. 여자 선생님들께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이것저것 상담받다가 원장님한테 받으니 진료가 너무 빨리 끝나서 조금 어색했다. 원..

시험관 2차 배아이식 결과 확인시험관 1차 4일 배양 1등급 배아의 경우는 이식 8일째부터 매직아이로 임신 양성 반응이 나타났었다. 시험관 1차에는 임신 테스트기를 5번 넘게 했었는데, 이번엔 마음을 놓고 있어서 첫 번째 이식과는 달리 임테기를 9일째부터 11일째까지 3번 정도 해봤다. 검색을 해보니 3일 배양 배아이식의 경우는 이식 10일째에 임테기를 하면 된다고 나와있었다. 혹시나 임신이 됐으면 9일째도 보일지도 몰라서 임테기를 해봤는데 단호박 한 줄. 10일째도 혹시나 싶어 해 봤더니 역시나 한 줄. 11일째도 한 줄, 음성이었다. 9일째, 10일째는 스마일 임테기 데이비드 S를, 11일째는 스마일 얼리체크 임테기를 사용했다. 비임신 확인 & 생리 시작이미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게 느껴져서 안될 것..

2023.12.26 화. 시험관 동결 2차 배아이식배아이식을 하는 날이다. 아침에 일어나 내원시간 한 시간 전쯤 물 500ml를 먹었다. 당일엔 향이 강한 바디워시나 바디로션을 피해달라고 안내사항에 적혀 있어서 전날 바디워시로 샤워하고 로션은 따로 바르지 않았다. 당일엔 따뜻한 물샤워만 하고 병원으로 향했다. 건조한 겨울에 바디로션을 사용하지 않으니 피부가 땅겼지만, 하루 이틀 건조한 게 뭐가 대수일까? 지금 나에게 중요한 건 바디로션이 아닌 것을. 어쨌든 준비를 하고 운전을 해서 병원으로 향했다.늘 타는 엘리베이터지만 오늘은 층별 안내판을 봤다. 16층에 있는 수술실. 시험관 1차를 할때만 해도 당분간 다시 올 일이 없을 거라고 했는데 유산을 하게 될 줄 몰랐다. 시험관 동결 2차 수술을 하지만 아직 ..

2023.12.13 수. 시험관 동결 2차 2번째 검진늘 그렇듯 15층 마마파파에 도착해 예약을 접수했다. 예약을 하고 대기 중에 데스크에 동결 2차 진행을 위해 필요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 부부 각자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했다. 기다리다 보니 상담할 차례가 왔고, 2과 선생님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짐을 두고 초음파를 위해 초음파용 치마로 갈아입고 의자에 앉아 초음파 검진을 했다. 현재 자궁내막이 얼마나 두꺼워졌나 확인을 하셨는데 현재 4.6mm이고 나는 동결 1차에 14mm 정도까지 두꺼워졌다고 하셨다. 아직 이식하려면 난포도 더 커야된다고 하셨다. 16일 토요일에 다시 검진하자고 하셔서 배에 난포를 키우는 주사를 맞고 검진이 끝났다. 비용 : 마마파파 42,600원 202..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울산광역시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확대되었다 지원대상, 지원범위, 지원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확대된 정책의 주요한 내용은 소득기준이 폐지되었다는 것, 비급여 3종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및 착상보조제를 지원해 준다는 건 좋은 정책인 것 같다. 시험관 동결 1차에서만 크리논겔(유산방지제) 39개를 사용해 273,000원을 썼다. 거기다가 배아동결비까지 지원해 준다면 시술비용이 많이 줄어들 것 같다. 동결 1차에 총 사용한 비용은 3,107,390원이다. 이번 시술비 지원 확대로 소득 제한이 사라져 50만이 지원되면 비용의 6분의 1이 절약돼서 가계에 도움이 될 같다. 동결 3차에는 과배란 주사가 필요 없이 남은 동결 배아를 이식할 거..

23.12.08 금. 남편의 보건소 방문지난번에 제출하지 못했던 사실혼 증명서를 제출하기 위해 휴가인 남편에게 보건소 방문을 부탁했다. 사실혼 증명서라고 말했지만, 사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보면 유효기간 칸에 '사실혼 확인'이라는 부분에 있는 날짜가 사실혼이라고 보건소에서 인정해 주는 기간이다. 이전에는 시술이 있을 때마다 매번 보건소에 가서 이 증명서를 발급 받아야 했는데 이제는 6개월 동안은 보건소에 방문할 필요가 없어졌다. 단, 동결 2차에서 동결 3차로 차수가 올라가는 경우는 사실혼 기간이 남았다고 하더라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아래와..

23.12.07 목. 시험관 2차 시작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험관 2차다. 생리가 끝날 쯤이면 유산 후 3개월이 넘었을 시기다. 편안한 마음으로 준비한다고 생각했는데 간절했던 걸까? 9월 말 유산하고 2주째쯤 마마파파에 2차 진료 시작일을 문의했다. 3개월 지나고 생리하면 연락 달라고 해서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다. 태블릿으로 익숙하게 예약을 접수하고, 대기 중에 데스크에서 이름을 불러서 갔더니 시험관 시술 동결 2차를 시작하기 위해 사실혼 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사실혼 증명서가 차트에 있을 거라고 기간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러니 서류를 뒤적이시면서 이미 만료가 되셨다고 하시기에 12월에 끝나는 사실혼 증명서 기간이 남아 있을 거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서류를 찾으시고는 기한이 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