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만큼이나 좋아하는 버거가 있는 곳이 프랭크 버거다 :)
여기는 우연히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됐는데 후기도 좋아서 먹어보게 된 곳이다
수제버거야 대부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단짠단짠 한 음식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좋아하는 수제버거 집이 따로 있다
더블불고기버거랑 베이컨토마토디럭스를 자주먹고 빅맥을 안 먹는 스타일이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보고 음식집 선택 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이 날은 베이컨치즈버거세트와 더블비프치즈버거세트를 먹었다
나는 고기가 많은 걸 좋아하지만 이 날은 베이컨이 들어간 걸 시켰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메뉴를 주문하고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점심이라 그런지 포장 손님도 좀 있고, 배달 기사님들도 많이 왔다 갔다 하셨다
매장은 앉아서 먹기엔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매장에서 먹으려다가 나가는 사람도 있었다
조금만 늦게왔어도 자리가 없을 뻔했다

드디어 나온 버거 세트!
여긴 짜지 않으면서 적당히 달달하면서 감칠맛 나는 소스가 너무 매력적이다
더블불고기버거 소스랑 비슷한 결인데 맛은 조금 다르다
우선 수제버거 집이라서 패티도 너무 맛있고 수제버거라서 빵도 맥날, 롯데리아랑 다르게 부드럽고 맛있다
오지버거와는 달리 감튀는 오리지널 느낌이지만 오리지널도 깔끔하고 괜찮은 것 같다
버거의 맛은 오지버거랑 비슷한 느낌이다
요즘 버거 시장이 레드오션이라고 하더니 비슷하게 맛있는 집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내가 안 먹어본 맛있는 집도 많을 거 같다

내가 먹었던 베이컨치즈버거다
두께 있는 베이컨에 치즈, 그리고 야채가 같이 있는데 재료의 양이 적당해서 그 어떤 맛도 튀는 맛없이 조화롭게 맛있다
참고로 여긴 다른 곳보다 가격이 좀 있다
그래도 몇천 원 정도 차이라서 신경 쓰지 않고 종종 생각날 때 가서 먹곤 한다
집밥만 계속 요리해서 먹다 보면 외식이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때 종종 생각 나는 곳이다

수제버거를 좋아한다면 꼭 와서 먹어봤으면 좋겠다
정말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이라 대부분은 다 좋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