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처음으로 떠난 방콕 여행.
캄보디아랑 파타야 패키지여행을 갈 때 들른 적은 있지만 이렇게 방콕만 가는 것은 처음이었다
주변에 방콕을 수십번 다녀온 사람이 있어서 방콕을 너무 극찬해서 도대체 어떤 나라인지 궁금했었다
1. 방콕 항공권 예매하기
우선 나라를 정했으니 제일 먼저 할 일은 항공권을 예매하는 일이다
나는 부산에서 출발해야해서 Sky Scanner, 네이버 항공권 및 각 항공사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예매했다
그렇게 정해진 항공편은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해 상해를 경유해 방콕으로 가는 여정이었다
가는 편은 2024.01.22. 17:50에 출발해 상해를 경유하고 태국 현지시각으로 2024.01.23. 00:55에 도착하는 것이고,
오는 편은 2024.01.26. 01:55 방콕 출발, 상해 경유, 한국 현지시각 2024.01.26. 11:35 도착이었다
이번 여행은 갑작스레 가는 여행이라 비행기 예약을 2024.01.11에 했다
그래서 급하게 이것저것 조사할 게 많았다
비행기 편을 예매하고 나서 숙소를 찾았다
2. 방콕 숙소 예약하기
방콕 숙소를 예약할 때 너무 중요한 점이 있다
내 여행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지역을 많이 이동할 건지에 대한 점을 고려해 숙소를 예약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3일 내내 한국인 현지 투어를 진행해서 계속 BTS 아속역으로 갔어야 했는데 첫날은 오후 투어였지만
2일 차, 3일 차에는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가야 해서 그 점이 힘들었다
패키지여행을 몇 번 다녀봐서 아침에 일어나는 건 괜찮았지만 카오산로드에 숙소를 잡은 덕에 아속역까지 매일 50분을 넘게 가게 됐다
물론 숙소는 너무 예쁘고 만족스러웠지만 무료취소가 불가한 숙소라 숙소 변경을 못한 점이 자유여행에서 아쉬운 점이다
혹시 카오산 로드에서 걸어서 15분 거리 숙소라서 시끄럽지도 않고 큰 도로에 가깝지만 바로 붙어있지 않아서 조용하게 숙면이 가능한 숙소였다
너무 대로변이거나 밤에도 불이 꺼지지 않는 카오산 로드 주변에 숙박을 하면 귀마개를 껴도 시끄러우니 숙소 잡을 때 숙면을 위해선 꼭 위치를 신경 써야 한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 Centra by Centara Hotel Bangkok Phra Nakhon"이며 3박에 269,098원을 지불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다 좋지만 지하철이나 주요 관광지까지 거리는 있으니 참고해서 예약하시길
나는 숙소비용을 아끼고 택시를 많이 이용할 계획이라 이렇게 예약을 했다
3.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해외 유심 구매(해외 esim), 트래블월렛 카드, 토스 GLS 결제 준비, 태국 바트 환전
1)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
이전에는 해외 여행갈 때 해외여행자보험 가입을 하지 않았는데 뉴스나 카페 등 여러 가지 글을 보면서 해외 병원비가 비싸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요즘은 필수로 가입한다
검색을 통해 여러 여행자보험을 비교해 보고 제일 싼 것 같은 캐롯 여행자보험으로 가입했다
3박 4일 해외 여행자보험 보험료 : 4,500원
2) 해외 USIM, 해외 ESIM 구매하기
해외 usim 혹은 esim은 포털사이트를 검색해서 구매하면 된다
간혹 이벤트가 있을 때는 통신사 로밍이 저렴할 수 있으니 이것저것 비교해서 준비하면 된다
나는 해외 usim 2개를 구매했는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3) 트래블월렛 카드 준비, 토스 GLS 결제 준비
트래블월렛 카드는 다른 해외여행 때도 많이 썼는데 돈이 부족할 때마다 그때그때 충전해 체크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해서 편하게 사용했었다
큰 매장에서는 트래블월렛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태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스캔으로 결제를 많이 해서 GLS를 준비해 가는 게 더 편할 수도 있다
나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결제를 하기 위해 트래블월렛과 토스 GLS를 함께 준비했다
GLS는 토스 외에도 많으니 원하는 은행을 골라서 가입하면 될 것 같다
4) 태국 바트 환전
환전은 3000바트을 해갔으나 모자라서 1000밧를 ATM에서 더 인출했다.
태국에서 ATM으로 1000바트 인출 시 수수료만 220바트이니 환전을 넉넉하게 해가는 걸 추천한다
4. 현지 투어 예약하기
현지 투어는 클룩, 마이리얼트립, kkk day 등 다양하지만 태국여행에서는 여러 가지 일정을 고려하다 보니 모두 마이리얼트립에서 이용하게 되었다
현지 투어 코스가 여행사마다 조금씩 다른데 대체적으로 마이리얼트립의 여행코스가 알차고 가격도 조금 더 괜찮았다
보통 가격이 많이 저렴한 경우는 영어나 다른 나라 언어로 진행하는 투어이니 가이드 언어를 참고해서 예약해야 한다
한국어 가이드와 함께하는 편한 여행을 위해서는 "한국인"이라는 단어를 넣어 검색하면 된다
여행사별로 큰 차이는 없으니 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찾아서 예약하길 :)
참고로 내가 예약했던 여행 코스다
1) 2024.01.23. 화
① 왕궁부터 에메랄드 사원, 왓아룬까지 올인클루시브 조인투어(한국인 전용) - 오후
② 원더풀 펄 디너 크루즈(방콕)
: 크루즈의 경우 한국인이 많은 크루즈와 그렇지 않은 크루즈가 있으니 참고해서 예약할 것
2) 2024.01.24. 수
① [한국인 전용] 가이드와 함께하는 방콕 아유타야 방파인 오전 반일투어
3) 2024.01.25. 목
① 몽키의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 위험한 기찻길 시장 반일 한국인 투어(아속)
5. 기타 준비물 챙기기
이렇게 1~4번의 큰 단계를 거치면 이제 여행 준비물을 챙길 시간이다
아래는 내가 챙겨간 준비물인데 방콕은 수질이 너무 안 좋으니 물갈이 혹은 피부염증이 생기지 않으려면 샤워기필터가 필수이다(피부 예민한 사람은 정말 필수템!!)
나도 첫날 샤워기필터를 꼈는데 돌아갈 때 필터가 갈색으로 변해있었다
해외에 가면 사진을 많이 찍고 위치 찾을 일이 많아서 배터리가 빨리 닳으니 보조배터리도 필수!
태국이 더운 나라라 모기가 항상 있으니 버물리나 모기기피제도 필수다
더운 나라니까 선글라스, 모자, 양산도 챙길 수 있다면 챙겨가는 게 좋다
부모님과 함께 간다면 건강식품도 꼭 챙겨갈 것.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진행되는 일정에 몸살이 나지 않게 도와준다
기내용 목베개, 샤워기필터,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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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기피제, 버물리, 전기모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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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손선풍기, 양산(우산), 모자, 선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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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충전기, 이어폰(무선 혹은 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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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양말, 속옷, 신발, 악세사리,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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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칫솔, 치약, 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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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 로션, 화장품, 썬크림, 클렌징 오일, 클렌징폼, 면봉, 화장솜, 수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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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데기, 헤어에센스, 물티슈, 팬티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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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 |
비타민, 오메가3, 홍삼, 유산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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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눈물, 상비약(진통제, 감기약, 밴드, 연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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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행의 큰 준비를 마쳤다 :)
다음 글에는 여행 코스 및 비용에 대해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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