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시험관 4차] 시험관 4차 시작부터 이식까지 (마마파파&베이비 산부인과)

쑥쑥s 2024. 6. 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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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에 생리주사를 맞고 6일째되는 날에 생리를 시작했다. 생리를 빨리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늘 똑같듯이 생리 2~3일째 병원을 갔다. 원래라면 6일에 가야하지만 대체 공휴일이기도 했고 5월 7일에 방문하기로 했다.

 

2024.05.07. 화. 생리 후 첫 진료

첫 진료때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를 들고 가야한다. 지난 차수에 이식을 하지 않아서 시술비를 지원받은 금액을 사비로 결제 하고 돌려받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가 있어서 그걸 다시 들고 갔다. 지난번에 배란유도제로 브레트라정을 처방받았는데 난소낭종이 생기고 난자가 제대로 크지 않아서 그런지 크로미펜으로 약처방이 바꼈다. 클로미펜은 시신경염 등 시각장애와 관련된 부작용이 있어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부작용 없는 약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했다. 첫 진료니 생리 상태가 맞는지 정도만 체크하고 집으로 갔다.

 

 

2024.05.13. 월. 난자 성장 확인

질초음파를 하고 지난 차수에 난자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과배란 주사를 맞았다. 

난자는 자라고 있으나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하셨다.

 

 

2024.05.16. 목. 난자 성장 확인

질초음파로 난자가 잘 자라는지를 봤다. 난자가 20mm까지 컸다고 하셨다. 근데 과배란 주사를 맞아서 그런지 난소쪽이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 그래서 말씀드렸더니 난자가 크게 자라면 간혹 통증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다음엔 과배란 주사를 맞지 않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2024.05.18. 토. 난자성장 및 배란 확인

질초음파를 확인하니 난자가 26mm까지 너무 많이 컸다고 하셨다. 그래서 계속 밑이 욱신거리는 거 같고 컨디션이 안좋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됐다. 첫 이식때는 자연주기 동결이식을 해서 성공했는데, 이번엔 변형자연주기라서 그런지 몸에 더 부담이 많이 되는 거 같다.

 

 

2024.05.20. 월. 배란 확인

초음파를 해보니 배란이 된 거 같다고 하셨다. 피검사를 하고 크리논겔 처방전을 받았다. 크리논겔은 오늘 집에가자 마자 넣고 내일부터는 10시 이전에 넣으라고 하셨다. 5일 배양 수정란을 이식할 예정이라 금요일이나 토요일 정도에 이식을 할 것 같다고 하셨다. 피검사 후 이식날짜 및 시간을 수요일에 알려준다고 한다.

 

 

 

2024.05.23. 목. 배아이식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물 500ml를 먹고 병원을 갔다. 이식할때마다 물 500ml를 먹고 소변을 참는 게 너무 힘든 것 같다

이식 후 크리논겔을 더 처방 받고 집으로 갔다. 임신 확인 검사는 6월 3일에 하기로 했고 이식 후 연구실로 내려가 배아이식 사진을 봤다.

이번엔 5일배양을 냉동했고 전날 먼저 녹여서 6일배양 감자배아라고 하셨다.

 

이식 후 6일째부터 그 주 주말까지 몇 번이나 임테기를 했지만 임테기에 단호박 한 줄이 떴다.

이번에 계속 난자도 크게 자라고 과배란때문에 욱신거려서 컨디션도 많이 안좋아서 그런가 생각이 됐다.

 

이식 후 10일째 정도까지 임테기를 하면서 크리논겔을 넣다가 임신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자마자부터 크리논겔을 넣지 않았다.

이렇게 시험관 4차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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