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점심,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뜨거운 국물류를 먹기 싫어서 수제버거를 파는 OG버거로 갔다
원래는 버거웍스를 갈 생각이었는데 식재료가 배달이 안 됐다고 영업을 못한다고 해서 가지 못했다
OG버거의 네이버 리뷰가 너무 좋아서 기대가 됐다
OG버거 울산신정점은 시청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시청 주변에도 맛집이 많아서 삼산, 성남, 달동 말고 새로운 곳을 찾아보고 싶다면 시청 주변 맛집을 추천한다
출입구 옆에 안내판을 보니 버거 종류가 엄청 많았다
버거 말고 다른 것도 먹을까 고민스러워졌다
먹는 거에 진심이다 보니 식당을 가서 메뉴를 선택하는 게 힘들다
더구나 이렇게 맛있는 종류가 많은 집은 더 고민된다
매장 입구에 들어가니 맘스터치 같은 느낌이 났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할 수 있었고 고민하다가 "비프더블에디션"세트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와중에 배달도 많은지 기사님들이 왔다 갔다 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자리가 반 정도 찼다
시청 앞에 회사가 많아서 그런지 또래 같아 보이는 사람들이 단체로 점심을 먹으러 og버거에 오는 거 같았다
드디어 나온 버거 세트! 먹지도 않았는데 비주얼부터 합격이다
감자튀김에 코울슬로만 봐도 벌써 두근두근한다
감자튀김하나는 코울슬로로 변경했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다
KFC 코울슬로와는 조금 차이 나는 맛이고 새콤함이 덜하고 더 달콤한 편이다
감튀는 맘스터치 스타일이라 친숙한 느낌이었다
딱 맘스터치 감튀 느낌이다
비프 더블에디션은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프리미엄 버거 라인으로 시키긴 했지만 이걸 먹어보니 다른 버거도 너무 궁금해졌다
근래 먹어본 수제버거집 중에서 제일 맛있는 거 같다
일단 고기가 너무 맛있고 소스가 달달한 게 고기랑 너무 잘 어울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빵이 너무 달달하고 맛있었다
푸석한 느낌이 아니라 빵만 먹어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거기다 비프 더블에디션이라 고기 대비 야채가 적어서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더 만족할 것 같다
지도에 찾아보니 삼산점도 있어서 다음엔 삼산점을 가볼까 싶다
수제버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og burger 강력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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