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여수/봉산동] 꽃돌게장 1번가(여수 맛집/여수 게장 맛집)

쑥쑥s 2024. 7. 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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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게장이 유명해서 간혹 여수 갈 일이 있을 때마다 꼭 게장을 먹고 온다 :)
20대 초반에는 가성비 있는 집을 찾아간다고 동물 이름이 들어간 게장 집을 갔는데 모든 집을 가보진 않았지만

동물 이름이 들어간 집 중에 일부는 조금 짜고 비려서 직장인이 된 이후에는 가성비보다는 가격이 좀 있더라도 맛있는 집을 찾게 되었다

그래서 맛있는 집을 찾은 결과, 꽃돌게장 1번가를 가게 되었다

후기도 좋고 규모도 커서 검색하다보니 알게 됐다

여기는 남편과 결혼하기 전에도 왔던 곳인데 결혼하고 나서도 가게 된다

언제나 늘 같은 맛.

비리지 않고 짜지 않아서  딱 적당한 간에 먹고 나서도 행복해지는 맛이다

단짠을 좋아하는 입맛에도 적당한 간이다

여기는 또 하나의 장점이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종이가 한 장 깔려있는데 여기에 메뉴가 적혀 있다

배가 고프면 왕꽃게정식을 시키지만 오늘은 꽃게정식을 시켰다

여수에서 다른 곳도 갈 예정이라 배를 조금 남겨야 했다

 

꽃게 정식을 시키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셀프바로 출동한다!

여기에는 리필이 가능한 미니게장도 있고 어묵탕도 있다

어묵탕을 좋아해서 오뎅탕을 퍼서 자리로 돌아갔다

리필코너에 찬이 정말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맛만큼이나 관리도 잘되고 있다

 

기다리다 보니 꽃게탕과 간장게장 서비스 양념게장, 그리고 게튀김, 고기조림 등 다양한 반찬이 나왔다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으니 맛있게 밥을 먹을 시간이다 :)

속이 꽉 찬 게장.

사진으로 보는데도 맛이 느껴져서 행복해진다

게장 옆에는 새우도 있는데 여기 새우장도 간이 짜지 않고 딱 괜찮다

이 날도 게장을 열심히 먹고 나서 게 딱지에 밥까지 비벼서 맛있게 먹었다

간장 게장을 먹다가 살짝 한계에 달하면 양념게장을 먹어주는데 그러면 다시 입과 배가 리셋되는 느낌이다

딱 맛있는 매콤한 양념 때문에 게장이 술술 들어간다

간장 게장도 밥을 부르지만 양념 게장도 밥을 부른다

밥을 덜먹어야 배가 안 차는데 밥과 먹어야 너무 맛있는 거 같다

 

게튀김은 게장이 너무 압도적이라 그저 그랬지만 튀김이라서 바삭하고 맛있는 편이라고 생각된다

갈치속젓은 말해 뭐 해

너무 맛있어서 중간중간 김이랑 싸 먹기 좋았다

 

꽃게탕은 된장 베이스에 게가 들어가 있어서 국물이 감칠맛 있고 맛있었다

이 가게 1층에는 게장을 포장 판매하고 있다

식당 옆 건물에서 게장 생산 공장이 있는 것 같았다

저 많은 건물이 전부 한 사람의 것이라니 역시 맛집이라 다른 것 같다

 

가격이 좀 센 편이긴 하지만 미니게 무한리필에 실패 없이 맛있게 게장을 먹을 수 있어서 충분히 가격 값을 하는 집이라고 생각된다

간장게장, 양념게장을 좋아한다면 여수 꽃돌게장 1번가 추천이다!!

 

주소 : 전남 여수시 봉산2로 36

전화번호 : 061-644-0003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30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라스트오더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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