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라차는 친구가 좋아하는 태국 맛집이다
이 날 만난 친구는 평소에 맛있는 집을 자주 추천해 주는 친구는 아닌데 스리라차는 너무 맛있다고 같이 가보자고 해서 가게 되었다
스리라차의 위치가 남창이라서 집에서는 먼 편이라 친구를 만나는 게 아니면 남창 주변에는 잘 안 가는 편이다
친구가 정말 맛있다고 하니까 어떨지 너무 궁금해졌다
가게에 들어가면 메ㅠ 사진과 다양한 포스터들이 어우러져 태국의 느낌을 내고 있다
코끼리도 동남아스러운 바다 사진도 다른 가게랑은 달리 태국이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곳이다
여기는 전등모양도 다양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든 것 같은 모양이었다
소품샵 같은 곳이나 전등가게에서 태국느낌이 나는 이런 전등은 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전등 외에도 다양한 소품들이 있었는데 태국 느낌이 나는 소품들이 많았다
벽면에 걸린 시계도 특이하고 예뻤다
저런 시계도 어디서 사셨는진 모르겠지만 잘 구하신 것 같다
전체적으로 테이블이나 의자느낌도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하다
가게를 한참 구경하고 메뉴를 골랐다
먹고 싶은 음식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쌀국수와 카오팟을 시켰다
쏨땀에 공심채도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양이 많을 것 같아서 2개만 시키기로 했다 :)
이 사진은 전등과 나무, 그 옆에 있는 의자가 너무 이국적이라 찍었다
친구와 수다를 떨다보니 나온 타이쌀국수.
고기도 적당히 들어가있고 야채 등 건더기도 꽤 있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뭣보다 육수도 너무 맛있어서 속이 든든해지는 느낌이었다
쌀국수가 맛 없는 경우는 잘 없지만 그걸 떠나서 너무 맛있는 쌀국수였다
같이 나온 카오팟도 어떻게 만든 건지 감칠맛이 폭발하고 너무 맛있었다
옆에 피쉬소스도 같이 나왔는데 사장님이 섞어서 같이 먹으라고 하셨다
소스랑 함께먹는 카오팟도 정말 너무 맛있었다
태국 현지 맛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너무 깔끔하고 맛있는 요리였다
친구가 왜 좋아하는 집이라서 자주 온다고 하는지 알 것 같은 집이었다
남창이라서 자주는 못가겠지만 종종 생각나서 가고 싶어 질 것 같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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